돌아온 겸재 정선화첩
도서관에서 또 책을 한 보따리 빌려 오면서 재봉에만 매달린 나에게 책 좀 보고 공부 좀 하라는 남편. 겸재 정선의 화첩이랑 겸재 정선 그림 동화책을 식탁에 쌓아 놓는다. 식사 당번은 내가 하고 설거지는 남편이 하는 시간에 잠시 앉아 들여다 본 겸재 정선의 화첩이다. 우리나라 문화재 중 15만 점 이상이 외국 수많은 나라로 유출되었다고 한다. 그중 겸재 정선화첩이 독일 상트 오틸리엔 수도원에 소장되었다가 선지훈 신부님의 노력으로 경북 왜관 수도원으로 영구임대 형식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유방이 천하를 통일하고 한나라 황제가 되는 데 큰 공을 세운 장량에 대한 그림이라고 한다. 위에서 내려다보는 구도를 취해서 그림의 절반 이상이 파도가 넘실대는 강물에서 앞에 앉은 사공은 거친 파도 바위에 ..
느린 삶/인문
2024. 8. 28. 1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