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부부는 주말에는 서로의 운동을 좀 쉬고 대신 새벽 전통시장에서 필요한 푸성귀를 사거나 드라이브 또는 각자가 가 보고 싶던 곳으로 가자거나 일상을 벗어나는 일을 한다 이번 주말에는 부부 모임 중 한 분이 장인이 세상을 버리셨다고 연락이 왔다 새벽 5시 30분 수원 아주대 장례식장으로 출발했다 1시간 반 가량 얘기를 나누고 집에 오니 오전 10시가 좀 넘었다 젊은 날에는 백일이나 첫 돌잔치에 자주 갔으나 이제는 우리네의 나이가 이만큼이니 가시는 부모님 장례식장으로 자주 간다 부모님들이 연로하시니 우리도 그만큼 나이를 먹고 또 먹는다 이른 아침 일찍 움직이니 시간이 넉넉해서 좋다. 대신 갈 때 운전은 남편이 하고 올 때는 내가 하면서 오는 길 안성시에 있는 를 가겠다고 하니 새벽에 일어나서 길을 나섰으니..

얼마 전 EBS 과 에서 '맨발로 걷기'가 소개 되었다고 한다. 맨발로 걸으면 좋다고는 하는데 이벤트성으로 한번쯤 걸어줄까 습관적으로 걸어 볼 생각은 안 했다. 동네 공원에서 매일 아침 氣체조로 몸의 유연성과 균형잡기 운동하는 7학년 언니들은 몸관리를 철저히 한다. 일주일 생활의 절반이 운동이라 놀랍다 그 언니들은 걷거나 체조로 시간을 보내고 공원 내의 야트막한 산으로 올라 맨발로 걷는다 나도 동네 언니 따라 맨발로 걷기를 시도해 보았다 튼튼한 운동화 속에서 숨도 못 쉬던 발이 양말도 벗고 맨발이 되어 걷는다 맨발로 걸으면 좋은 점은 지압효과, 소화불량 개선, 수면 개선 혈관건강 개선, 스트레스 해소, 발냄새 제거 등~~~기타 등등 좋고 많다고 한다 내가 노리는 맨발 효능은 소화불량 개선과 혈관 건강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