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비 여사/영덕 블루로드
ㅎㅎㅎ~~~~ 우리 부부가 여행을 떠나면 영락없이 비가 내린다. 지난번 구례순천은 내리 3일간 비가 내리더니 1박을 취소하고 2박 3일로 컴백홈이었다. 대천은 왜 또 비가~~ 논산 가고 집으로 오던 날 소낙비를 만나고 계룡 딸네 집에 하루 머물고 컴백홈~~ㅋ 츠암나~~~ 우리 3녀 1남은 '박 또비 여사'라고 놀리면서 낄낄대고 웃는다. 한 달 전에 예약하고 그날 비가 내릴 줄 어찌 안다는 말인가? 진짜 우리 부부는 비의 요정인가? 둘째 날 영덕에도 여지없이 비가 내렸다. 그래도 갈 곳은 다 간다. 바다로 나가는 길을 걷고 강구항으로 대게 먹으러 가야지~ㅎ 먹고 찌는 시간에 카페에서 잠시 시간 보내고 딸아이는 집으로 갔다. 중앙고속도로 올라서니 소낙비가 쏟아져서 앞이 잘 안 보일 정도 였다니 무사히 잘 도..
느린 삶/국내여행
2024. 4. 18. 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