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 거액의 의뢰를 받은 무당 ‘화림’(김고은)과 ‘봉길’(이도현)은 기이한 병이 대물림되는 집안의 장손을 만난다. 조상의 묫자리가 화근임을 알아챈 ‘화림’은 이장을 권하고, 돈 냄새를 맡은 최고의 풍수사 ‘상덕’(최민식)과 장의사 ‘영근’(유해진)이 합류한다. “전부 잘 알 거야… 묘 하나 잘못 건들면 어떻게 되는지” 절대 사람이 묻힐 수 없는 악지에 자리한 기이한 묘. ‘상덕’은 불길한 기운을 느끼고 제안을 거절하지만, ‘화림’의 설득으로 결국 파묘가 시작되고… 나와서는 안될 것이 나왔다./검색 관객 동원수가 엄청나다는 소문만 믿고 내용은 일부러 검색해 보지 않았다. 영화 을 볼까 하다가 갑자기로 결정하고 감기야 들락날락 하거나 말거나 일단 마스크 장착하고 갔다. 멀티미디어로 본 것이 오히려 ..
하던 일 멈추고 어슬렁 거리기 좋은 곳 미술관을 찾아서~~~ㅎ 피카소 도예전은 지난해 9월부터 전시하고 2024년 1월 7일까지였으나 연장 전시하고 있는 현대 미술관이다. 이번 피카소 전은 도자기에 그린 그림들이다. 피카소의 어린 날은 원형 접시에 그림을 그리며 지냈다고 한다 접시의 원형이 곧 투우장이라고 한다. 미술관 관람 후 금강산도 식후경 애슐리 퀸즈. 평일인데도 점심 시간에 줄서서 차례를 기다리거나 등록한 차례대로 카톡을 보며 순서를 체크해야 한다. 30분 이상 기다리고 37명이 내 앞에 있었다. 우리는 처음 와 보는 식당인데 사람들이 줄을 이어 애슐리로 찾아온다.
얼마 전 짧디 짧은 잠을 한숨 자고 그날 아침 깨어나는데 잠결인지 꿈결인지 내가 해야 할 보속으로 묵주기도 300단이 주어졌다. 고해 성사 후 주어진 보속도 아니건만 내 마음이 정한 것이려나 그냥 실행했다. 40 여년 전 대모님이 영세 받은 선물로 내 손에 꼭 쥐어 주신 묵주는 70대의 대모님이 대대로 기도하시던 아주 오래 된 묵주다. 마리아 대모님은 그 당시 몹시 건강이 약하셨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돌아 가셨다. ~~~~~~~~~~^^ 그날로 9일 기도(54일)를 시작하고 며칠 후 끝난다. 3녀 1남 모두 결혼하고 살면서 어찌 바람 잘 날만 있으랴. 첫 딸네를 위한 기도와 둘째네 셋째 딸의 사정이 모두 다르고 아들네 또한 새아기와 청원이 다르다. 매일의 기도를 바치며 내 청원이 이루어지든 아니든 나는 ..
임진왜란 당시 명량대첩과 한산 대첩에 이은 노량대첩을 다룬 이순신 영화 에 큰 감동을 받은 남편이다. 이순신의 시를 붓글씨로 쓰기도 하고 이순신 공부로 보낸 일주일 이다. 연말에 아이들이 다녀 가며 각각 영덕에서 단양 도담 삼봉에서 일출이 없다는 소식이 날아왔다. 우리 집 앞은 자욱한 안개로 청룡이 솟아올라도 안 보일 정도였다. 해가 중천에 오르자 안개도 조금 걷히고 가고자 했던 아산 현충사 로 출발했다. 두 달 전 친정모임을 했던 가을에 잠시 다녀갔으나 그때의 감회와 또 다른 느낌으로 이순신을 만나고 온 것이다. [1598년(선조 31) 노량해전(露梁海戰)에서 장렬한 전사를 하자 조정에서는 조문사절을 파견하였고 1599년 2월에 충청남도 아산시 금성산에 장사하였다. 그 후 광해 6년(1614)에 충청남..
카카오 톡으로 받은 생일 선물 영화 관람권과 팝콘에 음료수 2 통이다. 받아 놓은지 몇 달이고 잘 마시지 않게 된 커피 쿠폰은 다른이에게 다시 선물도 하고 영화는 적당한 게 있으면 보자고 미룬 상태였다. 코로나 기간 이후에 한번도 못 가 본 영화관이다. 언제 무슨 영화를 볼까 하는데 '서울의 봄' 예매율이 엄청 높다고 한다 제목만 봐도 어떤 내용인지 뻔하고 영화 포스터만 봐도 그림이 그려지지만 우리도 그 시대를 살아온 베이비 부머 세대이니 어떤 영화이든 진상이 무엇일까 궁금해지는 영화다. 전두광, 노태건, 정상호 등 나오는 사람들의 이름이 조금씩 바꿔었지만 그 사람 하나하나에 이미지가 말하는 그 사람들의 이야기. 1979년 10월 26일 김재규에 의해 박정희 대통령이 시해 당했다. 그때부터 보안사령관과 ..
내가 자주 드나들고 내 블로그에 친히 댓글을 달고 가시는 분들의 블로그에 댓글을 올리지 못한다고 메시지가 뜬다. 왜 그럴까 본인도 모른다고 하는데 내가 스팸으로 등록된 것일까. 며칠 전 한 블로그에서 그런 일이 있어 본인에게 어렵게 전달은 되었으나 어찌 된 일인지 블로그 주인도 모르는 일인 듯하고 오늘 또 다른 블로그에서 스팸필터에 걸리니 아니 내가 왜~~~~~~좀 당황스럽다. 다음카카오의 티스토리에서 별일을 다 당해 본다. 그러잖아도 스팸 댓글에 몸살을 앓고 있는데 내가 스팸으로 분류되었다니 좀 너무하는 카카오 티스토리다.
라는 주제로 텔레비전 유명 강사 최태성 씨의 강연이 청주시 평생 학습관 아카데미 프로그램이 있었다 소제목은 (불가능을 가능으로)이다. 먼저 서기 642년 우리나라 아니 한반도 상황을 먼저 알아보며 고구려의 연개소문 집권과 백제의 의자왕이 통치하고 신라는 선덕 여왕시기였다. 고구려는 광활한 요동 들판을 기점으로 군사강국이었고 백제 역시 의자왕이 대야성(지금의 합천부근) 전투에서 신라와 싸워 승리를 거두었다고 하며 반면 신라는 고구려와 백제의 틈에서 약소국이었으나 왜구와 백 체의 침략에 다른 나라의 힘을 빌리지 않을 수 없었던 때이다. 신라는 김춘추를 연개소문에 특사로 보내어 회담을 했으나 고구려는 한강 부근 땅을 다시 돌려주면 도와주겠다고 했단다. 김춘추는 본인이 결정할 사항은 아닌 듯하여 회담은 그것으로..
고 이건희 삼성 그룹 회장은 평소에 문화재와 미술품, 석조물 등을 많이 수집했는데 2 만 여점이 넘는다고 한다. 그 문화유산을 국립 중앙 박물관에 기증했는데 작년부너 국립 중앙박물관과 국립 현대미술관이 특별전으로 라는 특별전이 광주와 대구에 이어 올해는 국립 청주박물관에서 지난 7월 25일부터 10월 29일까지 전시되고 있다. ▲백자항아리 어느 수집가라고 해서 누구일까 궁금했는데 바로 삼성그룹 회장 고 이건희 회장이 어느 수집가였다. 특히나 국립 청주박물관은 우리나라 제 1 세대 건축가인 고 김수근 건축가가 설계한 곳으로 유명하다. 김수근 건축가와 삼성 이건희 회장의 문화재들 만나는 자리라고 하니 더욱 품격있는 전시회임에 틀림없다. 겸재 정선의 를 비롯해 백자와 청자, 분청사기, 청자 상감과 청동 등 불..
느닷없이 복면을 하고 사진을 보낸 큰딸이다 이 무슨~~???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이라고 거기까지 갔나 싶다 ~~~~~~~~~~~~~~~~~~^^ (사진 출처:다음검색) 교실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선생님이 책임져야 하는 학교란다 어느 구석에서 선생님이 안 볼 때 두 아이가 싸워도 선생님 책임 이라는 말을 듣고 보니 맞는 말 같기도 하지만 또 한 편 아닌 듯하다 아이들은 장난치고 다투고도 다음 날이면 또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잘 노는 사이좋은 친구다 그러나 장난이 심해서 좀 심하게 다친 아이의 부모가 끼어들기 시작하면 곤란해지는 선생님들이 고소를 당하거나 학부모의 갑질에 자살을 택하는 요즘이다 우리 교육은 미국 교육의 판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교권만은 한국형을 고집하는 교육관료들이다 미국은 담..
동화책 수준의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 온 남편 꼼지락대는 퀼트 좀 쉬고 책 좀 보라고 한다 이러나저러나 눈 나빠서 돋보기를 코에 걸쳐야 하는데 책이나 퀼트나 같지 않느냐고 항변하면서도 두께가 얇은 책,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소설 '홍길동'을 잡아 본다 고전은 우리에게 섣불리 손짓하지도 않고 눈웃음으로 반기지도 않는다고 한다 끈기를 가지고 파고드는 사람에게만 속내를 털어 놓는다고 하니 솔직히 읽히지 않는 책이긴 하다 초등학교 4~5학년 때나 읽던 책이니 어른이 되어 다른 책도 넘치는데 다시 고전을 잡기가 어디 그리 쉬울까만~~~~ 조선 연산군 시대의 홍길동은 소설 속의 인물인 줄 알았는데 실존 인물이었다고 한다 그것도 모르고 살았다 양반가에서는 첩을 두고 자식이 태어나도 아버지라 형이라고 부르지 못하던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