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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할매 안단테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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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할매 안단테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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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챌린지 (20)
S카페 멍

요즘은 바깥에서 식사하면 으레카페 가는 건 기본 코스처럼 되었다.친구랑 만나도 그렇게 단체 식사를해도 끼리끼리 또 카페로 가고한참의 수다로 하고 싶던 듣고 싶던얘기가 끝나야 집으로 간다.혹자는 말한다. 전화로 할 얘기 다하고도 또다시 '우리 만나서 얘기하자'라고 한다고 무슨 할 얘기가그리도 많은지 모르겠다고남편들이 우스개 소리한다고들었다.남편과 둘이서 저녁 먹고 찾아간 곳이다. 카페 가는 일 별로즐기지 않는데 그날따라 운전대를잡더니 찾아간 식당과 카페이다'내가 사겠다'는 말이 앞서니맛나게 먹어주면 되겠다.대신 카페는 내 몫으로 낸다디카페인 한 잔으로 어둠이 깔리는줄 모르고 S카페 분위기에 묻혔다.무슨 심각한 일이 있는 것도아니건만 통 집으로 갈 생각을않고 디카페인이 식도록 앉아시간을 보냈다.S카페는 이미..

느린 삶/日常 2024. 11. 27. 14:05
3.57키로와 보이차와

카페에서 이따금 커피 아닌 차를마시려면 대추차 생강차 유자차 등국산차를 마셔보면 너무 단 맛에연신 마시면서도 이건 아닌데할 때가 많다.캐모마일이나 페퍼민트차를 마셔보기도 하고 아닐 때는 디카페인커피를 마신다.종일 남편과 동네 한 바퀴, 또 다른동네 두 바퀴, 공원 세 바퀴 등집으로 가지 못하고 마음이 들뜬날이다.원주 기독병원으로 간 외손자의 다리뼈 정밀 검사와출산 예정일 보다 열흘 앞 당긴며느리의 분만실 입실이 오후에잡혀 있다.공원에서 따스한 햇빛 아래 있자고가보니 만산이 홍엽이었다바람이 분다쌀쌀하다춥다찻집에서 기다리자고 한다.보이차(2004년産) 숙차라고 한다.남편은 이제 단골집이고나는 늘 그 집을 지나다니지만처음 간 집이다.보이차는 한 잔으로 마시지 않고시간으로 마신다. 얼마나 많이 마셨는지 나중에는..

느린 삶/건강 2024. 11. 26. 07:25
우리동네 만산홍엽

느린 삶/日常 2024. 11. 25. 18:33
양파는 양파다

양파 한 자루 값이 저렴하다 싶어 사놓은 것이 얼마 안 된 듯하다.김장도 다가오고 손질이나 해 놓을까자루를 쏟아보니 이 모양이다.하이고~~~ 이를 어쩌나 한 자루 몽땅 다듬으면 한꺼번에 다 먹지도못하는데 어쩐담?이미 삭거나 상해서 물컹하기도 하고싹이 올라와서 속 빈 강정처럼푸석하니 참나 원~~~단풍 구경이랍시고 바깥으로돌아다니는 사이에 양파는 저들대로얼마나 속앓이를 했을꼬.주인장의 손길만 기다리다 싹을내어 자라지도 못하고 뿌리도못 내리고 이리 구불 저리 굽어싹이 퍼렇도록 자랐다.그러니 무슨 하얀 속살이 남았으랴.껍질 버리고 보니 완전히 반타작이다.부지런히 잘 먹던 양파도 이젠 두 식구만 먹으니 줄지도 않는다.양파 큰 자루는 낭비 구나 싶다.

느린 삶/음식 2024. 11. 24. 09:59
한복 정리

외손녀들이 명절이면 한 두 번씩 입던 한복이다. 아이들이 언제다 자라나하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이젠 이런 한복도 무릎까지 딸름하게 올라가니 진짜 많이 자랐긴 하다.그냥 두자니 더 이상 입지 않을 듯하고 4살배기 입자니 4~5년은지나야 입을 테고 이제는 없어도 될 한복이 되었다. 치마저고리 없으면 아쉽고 실용적이지 못하지만 막상 사고보니세배 할 때 딱 한 번 뿐이었다.입으면 곱지만 활동적이지 못하니입었다가도 금방 벗어 놓는 것이한복이다.옷 살 때는 마냥 언제까지나 입을 듯했는데 금방 입을 수 없게 될 줄몰랐으니 이 또한 격세지감이다.아깝지만 그만 버려야 하나, 저 예쁜치마색깔들을 이용해 무엇으로만들어 재활용할까 고민해보아야 겠다.

느린 삶/日常 2024. 11. 23. 15:02
골목길에서

붉게 물들어 가는예쁜 담쟁이덩굴 보면서 가을이점점 깊어감을 눈으로 마음으로몸으로 실감하며 골목길을지나간다.저 잎도 어느 날 마지막 한 잎 남기고 겨울날을 맞으리니.더 작은 골목길 양지바른 담벼락아래는 부추꽃이 피었다.더운 여름날 꽃 올리는 부추의힘이 가을날에도 뻗쳐 오르나 보다.부추꽃 옆에 얘는 누굴까?살짝 만져보니 바질향이 불쑥올라오는 게 아닌가?바질이 이렇게까지 자랄 수 있구나.우리 집 바질은 온실의 연약한풀잎처럼 자라는데 강한 햇빛아래 바람맞고 비 맞으며 온봄 여름 가을을 견딘 바질이네.자라다 못해 꽃이 피고 열매까지엄청 매달고 가을을 나고 있는바질이다. 장하다고 한 번 쓰다듬으니 몸까지 향이 배었다.기분 좋은 향이다.골목길을 걸어가면 만나는꽃들이 또 있다. 남의 집 담장 아래국화꽃이 그렇고 마른 ..

느린 삶/건강 2024. 11. 22. 13:40
먹다보니

ㅎㅎㅎ~~~오블완이 4시간 남았으니얼른 글을 올리라는 카카오측 메시지가 떴다. 저녁 먹고 집에와서 얼른 올려야 겠다고 하던 중이다. 친절한 카카오측이다.아산 현충사와 곡교천 은행나뭇길을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병천 아우내 순대 거리가 있다.유관순열사가 만세 운동을 시작했다는 아우내 장터이다.현충사를 나와서 점심 먹자니시내로 들어가야 하는데 때마침친구 전화가 와서 오후에 잠시만나자고 한다.그러마고 출발하니 오는 길에 점심 먹을 곳이 병천 아우내 장터이다. 국밥 한 그릇씩 먹고 집으로 왔다.직장 다닐 때는 '오늘 점심은뭘 먹지?' 하는 것도 매일 매일골라 먹기도 작은 고민이었는데이제는 어쩌다 외식이니 내 손으로하지 않은 음식이면 아무거나맛나다는 생각이 든다.일주일이 지나고 어찌어찌하다 보니큰 딸이 일찍 조퇴..

느린 삶/음식 2024. 11. 21. 20:18
백일해 예방접종

코로나와 독감 예방 접종 하고 아직 한 달이 지나지 않았다. 며칠 전 다녀간 아들 내외가 한 가지 부탁이라면서 말을 꺼낸다. 백일해 예방 접종 꼭 하셨으면 좋겠다고 한다. 일반 병원으로 가느니 둘이서 맞아야 하니 경비절감도 되고 보건소로 가기로. 전화해 보니 백신이 도착하는 시간을 알려 주면서 그 시간에 오라고 한다. 그날은 남편이 오전에는 충대 병원 다녀오고 오후에 가기로 했다. 백일해, 디프테리아, 파상풍 세 가지 종합 예방접종이다. 맨발 걷기에 앞서 파상풍 주사를 꼭 맞으라던 그 예방접종이다. 아이들 키울 때 소아마비 예방 접종 으로 3차까지 맞히던 생각난다. 다행하게도 우리네는 1회성 예방 접종으로 끝나나 보다. 이유는 곧 태어날 갓난아기를 만나기 위함이다. 3년 전 외손녀가 태어날 때만 해도 전..

느린 삶/건강 2024. 11. 20. 07:29
현충사 가을

지난해 겨울 영화 을 본 후 때와 다른 감동에 푹 빠졌던 남편은 이순신의 흔적을 찾는 테마로 올 한 해의 여행이리라 다짐했었다. 마음처럼 떠나지 못한 남해여행이다. 다시 를 읽고 이순신이 남긴 명언들을 캘리그래피 붓글씨를 쓰고 또 쓰면서 봄날을 보내고 이순신 장군 묘역도 참배하곤 했다. 우리나라 역사는 임진왜란 前과 後로 나눌 만큼 큰 7년 전쟁이었으니 그럴 만도 하겠다. 벚꽃 피는 봄날 현충사는 어떠할까? 배롱나무 붉게 핀 여름날과 하얀 눈 내린 현충사까지 더듬거리고 상상하면서 가을 현충사를 걸었다. 24.11.15

느린 삶/국내여행 2024. 11. 19. 06:58
외손녀가 다녀가고

친구 만나러 온 셋째 딸이 저녁 시간 외출을 위해 네 살배기 외손녀를 맡겨 두고 갔다. 외손녀는 외할미와 노는 시간이 재미있다고 밤 10시가 넘어도 잘 생각을 않는다. 남편과 함께 보던 드라마 가 끝나고 불도 모두 끄고 방으로 들어가니 어미는 찾지도 않고 할미 옆에 착 달라붙어 금방 새근새근 잠이 들었다. 다음날, 집안에만 있으니 갑갑하여 공원에 갔다. 날이 많이 차갑다. 새로 단장한 공원에 운동 기구도 다양하게 들어오고 유아용 운동기구까지 설치되었다. 유아용 세 개의 운동기구에서 여섯 가지 운동을 할 수 있다. 외손녀는 몽땅 다 올라가 해 보더니 무섭다고 얼른 내려온다. 얼마나 뛰는지 따라가기 바빴다. 떨어진 플라타너스 낙엽을 하나 집어 들며 "이 건 할아버지 드려야 해요" 꽃도 아닌데 왜 드리려고 하..

느린 삶/日常 2024. 11. 18.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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