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큰 딸이 자동차를 전기차로 바꿨다며엄마 아빠 시승식 해 드리겠다고집 앞에 나와 있으란다.덥거나 말거나~~~ 좋다남편이 좋아하는 메기 매운탕 맛있는세종시 연동면 합강 근처로 갔다.합강~~~ 말로만 듣던 곳인데지난번 왔을 때는 흙탕물이 가득흘러서 합강 경치가 어떠한지흙탕물에 묻혀 버린 듯했는데이번에는 물이 싹 빠지고강바닥이 드러나니 진짜넓은 강으로 보였다. 청주쪽에서무심천과 미호천이 합쳐진미호강이 흘러 합강에서 금강 물과 합쳐지는 곳이다. 이름하여 한강에는두물머리가 있다면 금강에도합강이 있었다.매운탕을 먹고 카페로.새로 지어서 시원할 듯한 카페는전망이 조금 별로인데 매운탕집바로 위에는 강변에 있어서 전망이좋을 것 같아서 오늘의 선택 완료.흐미 ~~ 통나무로 지은 집이다.목조 건물로 들어서니 운치는 꽤 있어..
느린 삶/음식
2024. 8. 10. 19:56

재활병원에서 많이 수척하신 친정어머니 손을 놓고 돌아서니 비는 주룩주룩 내리고 마음이 착잡하다. 처음보다 많이 좋아지셨으나 아직 일상생활은 힘든 듯하다. 집으로 바로 오자니 갑갑한 마음에 국립 세종 수목원으로 들려서 왔다. 분심(分心)이 들어 글이 뒤죽박죽 한다. 세종 수목원이 이번에는 을 주제로 특별 전시실을 꾸몄다. 날도 춥고 궂은 주말이건만 인파가 장난 아니다. 코로나 시절이 끝나긴 했구나 싶다. 입장료 5천 원 중 65세 경로 우대는 무료이고 청소년은 1천 원 할인이다. 겨울에 꽃 보며 산책하기 딱 좋은 시간 울적하던 마음을 잠시 달래는 시간이다.
느린 삶/국내여행
2024. 1. 22. 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