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라인 캡슐 열차 /청사포 해변 열차
여행의 즐거움이 쭈욱 이어지면 얼마나 좋을까만 시간은 흐르고 흘러 3일 차 집으로 가는 날이다. 카라님의 열정은 식지 않아 이왕 나온 몸인데 저녁까지 먹고 들어가는 게 기본이라고 하는데, Sugee 님과 나는 여행 잘했으니 저녁은 남편과 함께 먹어줘야 하는 게 맞지 않나 싶다고 하니 어딘가 더 가고 싶은 맘이 굴뚝같은 카라님이다. 또한 Sugee님은 대전 복합 터미널에 내리면 공주행 버스를 타고 1 시간 이상 가야 하는 먼 길인 셈이다. 그러니 오전에 한 군데 청사포로 가는 캡슐열차를 타는 날이다. 인터넷 검색으로 두 분이 백방으로 알아보니 표는 미리 끊어도 그날 그 시간에 승차할 수 있도록 미리 예약이 되어야 한다는 것. 할인된 표는 그렇다. 똑 소리 나는 Sugee님과 카라님의 검색으로 그날 아침 일..
느린 삶/국내여행
2024. 8. 5. 1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