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친들과 번개여행/부산
며느리가 애써 예약한 호텔 날짜가 3일 전인데 느닷없이 안 가겠다는 남편이다."그래도 며늘이 가장 핫한 곳을가보라는 의미로 예약했는데 될 수 있으면 가 보려고 했는데 가기가 싫네"하는 수 없지. 며늘에게 혹시 모르니 다른 사람에게 양도 해 보는 것도 좋을 텐데~~미안한 마음을 전했다.그래도 또 모르니 딸들이 누가 같이갈 수 있으려나 했지만 역시세 딸 모두 평일 여행이 쉽지 않다.밤 사이에 잠이 잘 안 온다.며느리에게 미안한 맘이 첫째요좋은 기회를 놓치는 것이 아깝다.혼자라도 간다고 할 걸 그랬나싶다가.남편이 아침 설거지를 마치더니 대전 한밭 야구장 프로야구 한화와 삼성전을 보러 가겠다며 표를 예매한다네.23일, 24일 양 일간 프로야구직관이라는 예약이 확정되니내 마음이 무언가 확 풀린다.다시 며늘에게 ..
느린 삶/국내여행
2024. 7. 27. 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