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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삶/건강

당화혈색소란?

낭만할매 안단테 2022. 7. 15. 15:43


지금 관리하지 않으면 당뇨 수치가 점점 높아질 수 있다는
엄포성 말을 들으니 내 몸이 나이를 먹었거나
건강이 많이 나빠졌거나 둘 중에 하나는 기정사실이다..

건강검진에서 공복 혈당지수가 좀 높게 나왔으니
운동 열심히 하고... 쌀밥, 라면, 빵 등은 좀 자제해야 한다고.
<당화혈색소>는 평균 3 개월 간의 혈당 지수에서
적혈구에 당분이 엉겨 붙은 수치를 말한다.

<당화혈색소> 검사는 공복 혈당이 아니라 아무 때나
검사가 가능한 수치이다. 당분이 적혈구에 붙으면
3~4개월간 떨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건강 검진표를 가지고 가까운 보건소로 갔더니
평소 먹는 메뉴와 매일 아침 공복혈당 지수를 기록,
공복 혈당지수를 오르내림을 수치로 판단하고
음식을 가려 먹으면서 당뇨 약을 먹지 않는
기간을 최대한 늘려보자는 내용이었다.

우리나라는 미국이나 다른 나라보다 수치를 낮게 잡고
약을 빨리 먹도록 한다는 말을 들었다.
당뇨 수치가 높으면 췌장암에 걸릴 확률도
높아서 일부러 약을 일찍 먹도록 한다는 것이다.
해당 보건소에서 혈당계와 혈압계, 관리 수첩을
2개월간 무료로 대여해 준다. 관리 후 다음 검사에서는
수치가 훨씬 낮아지는 것을 기대할 뿐이다.

매일 아침 운동하고 땀 흘리고... 3~4 kg은 살이 빠지긴 했다.
살이 빠지니 몸은 가벼운데 얼굴이 짜글짜글 볼품없다...ㅎ
77세까지 고혈압, 당뇨병이 없는 삶을 살고 싶은
낭만 할머니다....ㅎ

<토마토 마리네이드>
데친 토마토에 레몬즙, 올리브유, 바질 잎, 소금, 꿀, 후추,
자색양파, 파슬리가루 등을 넣어 버무려 먹는 지중해식
음식이다. (바질 잎은 생략, 흰 양파로 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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