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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삶/건강

국학기공-단공대맥형

낭만할매 안단테 2023. 9. 23. 10:12


지난 6월부터 다시 시작한 국학기공.
한 해를 마무리 하는 듯한 분위기다.
청주시 문화회관해서 기체조 중 단공대맥형으로
익힌 우리 팀이 청주시 국학기공
대회에 출전하게 되었다.

우리 팀은 썩 좋은 성적은 아니지만
참가상 정도로 만족한 대회였다.






국학기공이란 몸을 다스려
정신을 단련할 수 있고
마음을 조절해 몸을 다스릴 수
있으며 그 중간 지점에
몸과 마음을 다리처럼
연결해 주는 것이
생명 에너지인 기(氣)의 역할이다

무한한 우주의 생명력인 기를
의식의 집중, 기공동작, 호흡을 통해
받아들이고 운용함으로써
몸과 마음의 능력을 극대화시키는 방법이 바로 국학기공이다.

1980년 안양의 한 공원에서
중풍환자 한 명을 대상으로
시작한 공원 무료 기체조가
지금은 전국 4천 여 곳에서
새벽마다 기체조를 하고 있다




단공대맥형은 내 몸 주변에 흐르는
기와  공을 모아 나의 몸 중심
배꼽 부위로 흐르게 하는 체조의
한 형태이다.

기체조는 우리 몸의 상하좌우와
앞과 뒤 관절과 인대를 골고루 풀어 주고 바른 자세를 잡아주는 체조이다.

이제는 나도 나이 먹었다고 그런지
여기저기 아파서 병원 찾아
다니고 치료받고 하면서 약도 먹고
운동도 한다. 병원에서도 약 다음으로 권하는 것이 기본으로
운동이 필수 과목처럼 들어 있다.





모든 병의 진단은 의사가 하지만
고치거나 완치로 가거나 재발하는
것은 모두 내가 할 일이다.

백세로 가는 인생에서 병은 건너야
할 하나의 강에 불과하다. 어느 강을
어떻게 몇 번 건너야 할지 그것은
아무도 모르는 강이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처럼
아무런 강도 건너지 않으면 얼마나
좋으랴만 강철도 닳으면 망가지는데
우리 몸은 강철보다 강해서 망가지면 고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싶다.

오늘도 건강하고자 기체조하러 새벽 운동을 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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