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도 보고 딸도 만나고
친정엄마와 하룻밤 자고다음날 돌봄 센터로 어머니를보내 드리고 한밭 수목원 열대식물원과 천연기념물 센터를돌아보기로 했다.마침 가까운 곳에서 근무 중인셋째 딸에게 '점심 같이 먹자'라고하니 런치 타임만 시간이 난다고.열대 식물원 푸릇한 식물을 보니 눈이 즐겁고호젓해서 좋은 시간이다.돌고 돌아 크지 않은 열대 식물원을 나와천연기념물 센터로 가 보았다잊히고 사라지거나 보호 해야 할 천연기념물도돌아보니 그 또한 보물들이다. 곤충 생태관에서는하얀 나비가 날아다니며 이 꽃저 꽃에 앉는다.한 겨울에 이 얼마나 좋은세상인가 싶다.이윽고 점심시간이다.한밭 수목원 옆 신세계 백화점푸드코트로 가서 달콤한 언양식불고기를 먹고 바쁜 시간에나온 딸은 다시 회사로 들어가고나는 차가 없는 친정 나들이에신탄진을 거쳐 오랜만에 시내버스로..
느린 삶/日常
2025. 1. 24. 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