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도
며칠 전 한낮 더위가 너무 뜨거워 집 앞에 있는 유정란 사러 나가기 귀차니즘. 소셜 커머스로 주문하니 득달같이 배송되어 왔다. 포장을 뜯어보니 이 모양이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금 간 것까지 여섯이다. 15개 들이 두 세트 주문했는데 절반은 깨지고 절반은 살아있다 반품이든 교환이든 해야겠기에 사진을 찍었다. 반품. 교환 클릭하고 접수하니 반품 수거가 필요 없으니 폐기하라네. 엇~~ 이거 두 세트 중 한 세트만 깨졌다고 했는데도 수거 안 한다니 환불받고 한 세트는 득템이다 몇 푼 안 되지만 한 세트는 공짜로 먹게 되었으니 나쁘지 않다. 여태까지 이런 일 없었는데 여름 계란은 아무래도 더 잘 깨지려니 조심히 주문해야 할 계란이다.
느린 삶/음식
2024. 9. 4. 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