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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삶/日常

雨中 산책

낭만할매 안단테 2024. 4. 20. 16:00

 
4월 들어 동네 공원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기공체조(氣功) 체조가
시작되었다.

첫날은 일찍 일어나지 못할까봐
새벽 3시쯤 잠이 깨어
눈을 떴다 감았다 했다.

며칠이 지나고 나니 그 사이에
루틴이 잡혔나보다.
오늘은 토요일인데,
쉬어도 되는데
어김없이 5시 넘으니
잠이 깼다.
 
아침 먹고 베란다 밖을 내다보니
길가는 사람이 우산을
쓰고 다니네.

또 비가 오네~~ㅎㅎㅎ
박 또비여사 비 오는 날
산책하기 좋아하니 내친걸음에
명암호수 한 바퀴 돌아
8456보 걷고 왔다.
 
아침 운동하니 다리 힘이 더 좋아졌는지 평소 무겁게
여겨지던 내 몸이 가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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