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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삶/국내여행

공주 수국 축제

낭만할매 안단테 2022. 6. 20. 17:47

작년에 딸과 외손녀가 다녀온 사진을 보고

올해는 꼭 한 번 가봐야겠다고 마음먹고 있던 차에

마침 남편은 동창회로 잠시 자리를 비우고

딸과 외손녀와 3 모녀가 다녀온 공주시 유구읍 제1회

수국 축제다. 하얀 수국은 많이 피었다.

 

 

꽃보다 사람이 더 많았다.

들어가는 입구 몇 키로쯤부터 차가 밀리기 시작하더니

읍내에 다다르니 주차장들도 모두 만차다.

결국 강변 둔치에 차를 세웠다.

 

 

점심 먹으러 공주시내로.

45년 전 가봤던 그 식당이 아직 있을까?

20대 초반 남편과 연애시절 가 본 식당이다.

 

검색해보니 <새*학 국밥집>으로 나온다.

아무래도 맞을 듯하여 그 집으로 갔다.

주인에게 물으니 그 무렵에 시집 온 며느리가

주인이 되었다고. 그때 그 불고기를 딸과 외손녀와 함께

맛나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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