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6888 중앙 우편대대
남편은 을 즐겨 본다.살면서 일어나는 감정의 변화와삶 속에서 묻어나는 작은 충돌들을풀어 나가는 이야기다.내가 방에서 꼼지락 바느질을하고 있으니 텔레비전에 나오는내용을 생중계해주면서 어떤 때는목소리가 먹먹해서 울음 섞인감정이라는 걸 느낀다.그런 때는 얼른 나와서 같이 보기도하면서 감동을 서로 나누기도 한다.크리스마스에 영화 한 편을 보면서둘이서 눈물을 어찌나 흘렸는지~~~'왜 이렇게 눈물이 나지요?'나만 연신 눈물을 닦은 게 아니다.남편도 안경 안에 눈물이고인 걸 알 수 있었던 영화다.6888 중앙 우편대대2차 대전 당시 유일한 흑인 여군 부대855명을 다룬 실화를 바탕으로만든 미국영화로 넷플릭스에서 본영화이다주인공 리나는 에이브럼과 사랑하는사이지만 유태인과 흑인 간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반발하며에이..
느린 삶/인문
2024. 12. 30. 0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