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기뻤던 순간
며칠 전 오블완 진행이 끝났다.동시에 나는 좀 바쁜 일정으로오블완 해제에서 벗어나니 조금은의무처럼 들어오지 않아도 되는 듯편안한 블로그가 되었다.돌아보니 올해의 가장 기뻤던 순간은뭐니 뭐니 해도 며칠 전 태어난 손자 (태명:나무) 도원이가 우리 곁으로 온 것이다. 오늘 신생아 황달 치료는 끝나고거의 정상 수치로 돌아왔다고 한다.예전 같으면 오늘이 한 칠일(七日)이라서 금줄을 떼는 날이다.그 사이에 큰 딸과 둘째 딸이 와서절임 배추 세 박스로 김장을 끝내고 사우나 다녀오고추어탕으로 봄 보신(?) 하고카페 다녀서 김치 통 실어 보냈다.후련하고 가벼운 마음이다.
느린 삶/日常
2024. 12. 1. 1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