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할매 안단테의 삶...!!!
오랜만에 팥죽을 끓였다.설탕을 넣지 않고 끓여 식성에맞추어 먹는다.우리 부부는 동치미 국물과먹으니 단팥죽이 아니어도구수함이 좋다.퇴근길에 아들은 가져가고 큰딸은다른 일로 바빠서 가지러 올 틈이없다 하더니 다음 날 명암호수 산책길에 전화가 와서 가져갔다.아들네는 점심에 잘 먹겠다는 메시지와 사진이 오고 나는 찍어 놓은사진이 없으니 며늘이 보낸 사진으로 대신했다.동지섣달 기나긴 밤긴 잠으로 아침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