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이 간다
아기다리고기다리~~~~ 던 3월이 왔건만 아니 3월이 다 가려하건만 꽃소식은 이미 도착 했는데 벚꽃은 이쯤에서 핀다고 하더니 무심천을 몇 번 드라이브 스루 해도 꽃이 별로 없다. 남 먼저 피는 꽃은 목련이며 산수유가 이미 지는 꽃인가 하면 앙 다문 채 피지 못하는 벚꽃은 날씨 탓이려니. 지난주에는 이른 아침 분당 서울대 병원에 남편의 정기 검진이고 다시 결과 보러 일주일 후에 다녀왔다. 하필 감기약을 먹고 운전 하니 어찌나 졸리는지 올 때는 소나기가 내리고 남편이 운전했다. 3월은 병원 투어하는 달처럼 느껴진다. 어제 다시 충북대 병원 신경과, 4 개월분 약을 받으니 돈도 거금이고 한 보따리다. 8시간 금식 후 채혈하는 날이다. 결과를 보려고 예약한 시간이 좀 멀어 집으로 가자니 그렇고 식당에서 남편은 ..
느린 삶/건강
2024. 3. 29. 1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