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보자
氣체조를 시작하고 몇 년간은봄부터 가을까지는 이른 아침에氣체조하는 것으로 하루 운동을마무리하고 일상에 매달려 산다.주말에만 이리저리 걷거나빈둥거리며 일부러 운동을 찾아서하지 않고 쉼을 부른다.가을부터 봄까지 가는 동안 겨울이동그마니 들어있으니 운동을 어찌하여야 할까 싶다.운동 못할까 봐 걱정하는 건 아니되몸에 나쁘지 않을 만큼만 엉덩이붙이고 앉아 있는 시간이기로 한다.하지만 내가 손에 잡고 있는 봉제는한 번 앉으면 완성될 때까지 앉았다일어섰다를 반복하며 몇 시간이훌쩍 지나고 보면 하루가 금방 해가기울어진다.휴일이 잦으니 氣체조도 여러 날쉬고 보니 몸이 무겁다 못해 둔한느낌이다. 애써 늘 걸어가던길을 가본다. 명암 호수로.햇살이 눈부시고 조금씩 물들어가는단풍 계절의 시작이다.오랜만에 종종 걸었다.
느린 삶/日常
2024. 10. 11. 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