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며느리 만삭이니 딸네들이
올케를 위해 밥 사러 들락날락이다.
둘째가 다녀가고 돌아서면
셋째네가 온다하고, 심심하다
싶으면 또 남편은 첫째네로
전화하고.
덕분에 우리네도 끼여 오랜만에
먹는 가벼운 양식이다.
셋째 딸이 고등학생 때부터 올라 본
등산으로 사위와 함께 오르고
상당산성 한 바퀴 결혼 후에는
추억 여행 삼아 땀 흘리고 왔다.
그날 며느리는 하필 친구들이
밥 사준다고 나가고
客들만 맛난 점심 먹었다.
은하는 그날 당일치기로
다녀가자니
또 한 바탕 울음을 남기고 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