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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친구분이랑 달리 가지고
장 보러 전철 타고 가신다는
이쁜 준서님.
맛깔스러운 음식이 늘
상에 오르는 분인데
며칠 전 친정어머니께 드린
북어채 무침이 궁금하다고
레시피 좀 올려 달라고 하셨다.

특별히 색깔 좋은 그림의 떡 같은
반찬이 아닌 북어채 무침이다.
예전에 시어머님은 아주 잘게
포슬하게 찢어서 무치셨는데
요즘 북어채는 두드리지 못하니
딱딱하다.
나도 이 북어채 무침은 얼마 전에
큰 딸네 사부인께서 무쳐
주신 반찬이 우리 집 밥상에
오르게 되어 다시 해 본
북어채 무침이다.
그 맛을 본 남편은
'이거 맛있다'
라고 하더니 그날부터 며칠은
북어채 무침으로 밥을 먹었다.
우리 부부는 매운 걸 잘 먹지
못하니 고추장을 넣지 않는다.


북어채 소량
양조간장, 들기름, 참기름,
매실청, 올리브기름,
다진 마늘, 꿀이나
올리고 당, 통깨 조금
(입맛에 따라 고추장 추가)
1. 먼저 북어채는 한 입에 들어갈
만큼 길이로 자른다
물에 불리거나 씻지 않는다.
2. 매실청+올리브기름+간장
적당량을 섞은 다음
딱딱함이 촉촉해지도록
무쳐 놓는다.
3. 20분 후 북어채를 만져보고
너무 딱딱하면 다시 한번
더 무친다.
4. 일정 시간이 흐르면
들기름과 참기름을 넣고
무친 후 다시 20분 기다린다
5. 하나 먹어보고 딱딱하지
않으면 꿀이나 마늘을 넣고
마무리 무침을 한다.
통깨를 뿌린다
북어채의 꼬들꼬들한 맛과
참기름 향이 고소한 반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