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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아들과 며느리가 데리고
간 <**해물 칼국수>라는 곳에서
맛본 겨울 조개찜과 해물들.
먼저 해물과 조개를 찜해 먹고
칼국수를 넣어 끓여 먹는다.
주말이라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주차할 곳이 없어 한 바퀴 돌아
오니 마침 차를 세울 수 있었다.
식당 안은 넓었고 자리는 그나마
넉넉한 편이라 다행이었다.
맛있게 먹고 왔다.


그날 맛나게 먹은 조개찜의
짭짤한 맛이 좋았는지
가까이 사는 두 아이들 불러서
네 번째의 조개찜을 먹었다.
이제는 삼시세끼 집에서 먹는 게
맘 편한 습관이 되어 뭘 먹을까
고민하지 않고 정해지는 먹거리가
오히려 맘 편하다.
어느 날 바깥 음식 먹으며
맛나게 먹는 내 모습을 보면서
"일주일에 한 번은 바깥에서
먹자"라고 약속했다.
남편이 엊그제 기차 타고
대구에 1박 2일 다녀오며 조치원까지 왕복 데려다주고
오고 했으니 점심을 사겠다 한다.
그날도 남편은
<전복 해초 솥밥>을.
언제 해물을 그리 좋아했냐니
"안 해 줘서 못 먹었지."
"사실 난 전복이 싫으니요."
그러면서 나는 다른 맛으로
먹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