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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독감이랑 코로나예방
접종하러 갔다. 병원 측에서 하는 말
'독감은 엊그제 맞으셨네요?'
급당황스러워 독감 예방접종
맞은 건 작년 이후 처음인데
무슨 소리냐고 하니 누군가의
착오로 내 이름으로 맞고
갔다는 것이다. 그것도 시내가
아닌 진천에서 맞았다는 말에
더 황당하다.
그렇거나 말거나 내가 안 맞은
게 확실하다면 전산상의 삭제가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닐 텐데
30분을 기다려도 연락도 없고
제대로 처리되지 않는다.
병원의 동명이인으로 인한
실수로 이런 불편을 겪다니
참 황당하고 당황스럽다.

문진표도 작성하고 주민 번호와
전화번호까지 넣어야 하는데
왜 이런 오류가 생겼냐고 물으니
그냥 이름만 보고 enter를 친
듯하단다. 보건소와 병원이 서로
통화 후 전산 처리과정에 삭제도
제대로 안 되는 이유는 정부 청사
화재사건의 여파라고 하면서
조금 더 기다리면 될 것이라고
한다.
늦으면 2~3일도 걸릴 수 있다는
말에 짜증이 나고 화가 났다.
진천의 그 병원은 진천에서 근무할
당시 2012년 잠깐 그 병원에 갔던
곳이라고 전산상에 이름이
떤다고 한다.
몇 번의 통화로 내가 맞지 않은
건 확인되었고 처리되면 바로
연락해 달라고 했다.
그런데 화이자 코로나 맞은
오른팔이 너무 아파서
몸살 중이다. 집 앞 약국으로 타이레놀 사러 간
남편은 1시간이 지나도록 아직 오리무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