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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다닐 때는 화초들이 어떻게
자라는지 무관심하다가 백조가
되고 보니 어느새 베란다 가득
화초들이 점령했다.
나눔도 하고 버리기도 하고 당근도
좀 하고 화분값도 아니게 워낙 저렴
하니 금방 자리가 비워졌다.
며칠 전 당근한 호야를 가져가신 분이
예쁘게 꾸미고 정성으로 키운다는
메시지가 왔다.
암 수술을 앞두고 식물에 애착이
간다면서 하루하루 자라는 모습에서
생명의 소중함과 소망을 본단다.
괜히 마음이 짠해졌다
긍정의 힘으로 치료 잘 받으시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모두 그분이 보내주신 사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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