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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 거액의 의뢰를 받은 무당 ‘화림’(김고은)과 ‘봉길’(이도현)은 기이한 병이 대물림되는 집안의 장손을 만난다. 조상의 묫자리가 화근임을 알아챈 ‘화림’은 이장을 권하고, 돈 냄새를 맡은 최고의 풍수사 ‘상덕’(최민식)과 장의사 ‘영근’(유해진)이 합류한다. “전부 잘 알 거야… 묘 하나 잘못 건들면 어떻게 되는지” 절대 사람이 묻힐 수 없는 악지에 자리한 기이한 묘. ‘상덕’은 불길한 기운을 느끼고 제안을 거절하지만, ‘화림’의 설득으로 결국 파묘가 시작되고… 나와서는 안될 것이 나왔다./검색
관객 동원수가 엄청나다는 소문만
믿고 내용은 일부러 검색해 보지
않았다. 영화 <소풍>을 볼까 하다가 갑자기<파묘>로 결정하고
감기야 들락날락 하거나 말거나
일단 마스크 장착하고 갔다.
멀티미디어로 본 것이 오히려
괜한 선택이었나 싶다.
하필 귀신 나오는 영화이니
사방에서 소리가 들리니 남편도
섬찟했다고 한다.
애들 모두 바빠서 아직 못 봤으면
비추라고~~~지저분 하다고~~
보지 말라고 카톡으로 보내니
큰 딸네와 아들네 내외는 너무
재미나게 깔깔거리며 웃고 봤다고
하고 세째네는 사위만 잼나게
봤다니 이거야 원 <파묘>야 말로
세대 차이를 느끼는 영화인가 싶네.
우리 부부는 조금 덜 감명이었다.
일제 강점기로 하여금 설치
되었다는 왕말뚝 뽑는 작업이
더 대대적인 활동으로 보여준
영화인가 했는데 강원도 고성군
그 왕말뚝 지키는 일본 귀신이야기라서 약간
실망스러움이 없지 않았다.
쩝쩝~~~~생각하기 나름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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