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언제였던가 아래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던 홍매화.
이곳이 도대체 어디일까?
많이 궁금했던 곳을 검색해 보니 전남 구례군 화엄사 
홍매화였다.
그 후 가을에 한 번, 봄에 한 번 화엄사에 발길이 닳았다.

2024.2.19여행

사진: 검색 캡처

화염사 연혁(백제시대)
백제 성왕 22년(544)에 인도 스님이신
연기조사께서 대웅상적광전과 해회당을
짓고 화엄사를 창건 후, 백제법왕(599)때
3천여 명의 스님들이 계시면서 화엄사상을
백제 땅에 꽃 피웠습니다./화엄사 홈페이지

 

 
●불견(不見) - 남의 잘못을 보려 힘쓰지 말고
남이 행하고 행하지 않음을 보려 하지 말라.
항상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옳고 그름을
살펴야 한다.
 

 
● 불문(不聞) - 산 위의 큰 바위가 바람에 흔들리지 않듯이
지혜로운 사람은 비방과 칭찬의 소리에도
평정을 잃지 않는다.
 

 
●불언 ( 不言) 나쁜 말을 하지 말라
험한 말은 필경 나에게로 돌아오는 것.
악담은 돌고 돌아 고름을 물고 끝내는 나에게
되돌아오니 항상 옳은 말을 익혀한 한다. /법구경
 

화엄사연혁(조선시대)
조선시대에 세종 6년(1426)에 선종대본산으로
승격된 화엄사는 배불의 와중에도 설 옹, 승인, 부휴,
증관, 무렴 등의 고승대덕들에 의해 법석의 요람을
이루었습니다. 임진왜란(1592~1598) 때는
호남의 관문 구례 석주관에서 승병 300여 명을
조직하여 왜군에 맞서 싸웠으나 이 앙갚음으로
왜장 가등청정(加藤淸正)은 화엄사를 전소시키기에 이릅니다.
인조(1630시 636) 때 벽암선사와 문도들이
대웅전 등 몇몇 건물을 중건하고,
숙종(1699~1703) 때 계파선사와 문도에
의하여 장육 전 자리에 현존하는 목조건물로는
국내 최대규모로 웅장한 각황전 건립과 더불어
선교 양종대가람이 되었고, 근세에 이르러
도광대종사의 전면적인 중수에 힘입어
지금의 화엄사로 중흥할 수 있었습니다.
 

● 홍매화: 홍매화는 조선 숙종 대 계파 선사께서 장육전이
있던 자리에 각황전을 중건하고 기념하기 위해
홍매화를 심었다.
일명 장육매이라고 하며 또는 각황매,
각황전 삼존불(아미타불, 석가모니불, 다보불)을
표기하여 삼불목(三佛木)이라고 한다.
홍매화의 붉은 꽃빛은 시주할 돈이 없어 애태우며
간절한 마음으로 헌신 공양한 노파의 마음이런가.
환생한 공주의 마음이런가. 언제나 위태로운 왕자를
보며 애태운 숙빈 최 씨의 마음이런가.
홍매화는 그들의 피 끓고 애타는 마음의 빛깔처럼
붉고 또 붉었다.
홍매불자는 향긋한 향기를 불보살님 전에 올리고 
아름다운 자태를 참배객에게 보여주어 환희심을
불러일으키니 고색창연한 가람 화엄연화장법계와
화엄동천에 홍매화 향이 가득하네/ 화엄사 홍매화 설명

화엄사 홍매화는 기대하지 않았는데...
빨갛게 꽃봉오리 맺어 있는 걸 보니 다행이구나 싶다.
지금쯤 피고 있겠지~~ 화엄사 홍매화.

'느린 삶 >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천소풍/스카이 바이크  (60) 2024.04.03
서산 수선화 소풍  (62) 2024.04.02
전통 야생차 체험관  (86) 2024.03.03
윤스테이 쌍산재  (80) 2024.02.25
구례 사성암  (99) 2024.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