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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삶/취미

꽃이나 그리자

낭만할매 안단테 2024. 1. 16. 15:13


지난 한 주는 무척 바빴다.

시아버님께서는 돌아가신 지
20여 년이 지났는데
보훈처에서 6.25 참전 유공자라는
연락이 온 것이다
1953년  한국전쟁  당시 3월
입대하시고 7월에 휴전이
되었으나 제주도에 군복무 하셨
다는 생전에 말씀하셨던
기억만 난다.

참전 유공자증을 받기 위해 서류 준비해서 보훈처에 제출하고
국립 호국원에 안장 자격을
취득하셨으니  제천 영원한 쉼터에
계시는 두 분을  합장하여 자연장으로 신청했다.

호사다마라고 좋다고 들떠 있다가
남편은 스미싱에  노출되어 며칠은
울상이었다.

오늘은 스마트 워치에 남아있는
스미싱 문자까지 지우려고
대점으로 갔다 오니 시계가 제대로
작동을 안 한다

이거야 원~~~ 마트 가는 길에 다시 통신사 대리점
남편 거로 내가 바쁘다.

이제 일단락된 일들을 뒤로하고
마음을 가다듬어 본다
꽃이나 열심히 그리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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