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6.03투표하는 날이다.투표하고 세종으로 매운탕이나먹으러 가자고 연락했다.우리 부부는 사전 투표 할 생각도안 했는데 딸네 아들네 모두투표하고 드라이브 나갈 참이라고 한다. 후다닥 투표하고~잠시 후 태우러 온다고 준비하고 있으라는 큰 딸이다.먼저 신정호수 장미 터널을 거닐었다. 나중에 돗자리 깔고앉아있을 만한 곳으로 딱 좋다는큰 딸은 김밥 싸서 와야겠다고.이 길에서~~~오래 연락이 끊어졌던 부부를만났다. 얼핏 아는 사람 같았는데긴가민가~~~??? "사모님~~ㅎ"하고 불렀더니 휙 돌아보신다.40여 년 전 처음 만나 젊은 날은어디로 가고 우리 부부도 늙고 그 부부도 70대를 산다.퇴직 후 아예 아산으로 이사 와서일부러 낯선 곳에서 산다고 한다.많이 보고 싶고 그리웠던 두 분이다.연락처를 주고받고우리..
느린 삶/국내여행
2025. 6. 3. 1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