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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고 온 딸들이 강추라는
영화다. 그럼 당장 첫 상영
시간으로 예매를 했다.
그 영화 <굿 윌 헌팅>에서 보았던
그 청년 맷 데이먼이 주연 배우였다.


그 영화를 본 것이 엊그제 같건만
이처럼 가는 세월은 빠른가 보다.
영화 <오디세이>도 그랬다.
트로이 목마 안에서 나온 병사들이
하룻밤 사이에 트로이를 함락한다.
그 광경을 자신이 계획하고
유린했지만 오디세우스는
자괴감을 느낀다.
인간의 야만성이 어디까지인가?
전쟁에서 이기는 것이 모두
영웅담인가?
승리로 이끈 전쟁이 끝났다.


그러나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전쟁보다 훨씬 참혹한 여정이
기다리고 있을 줄 몰랐다.
낯설고 괴물이 있는 섬과
전쟁 원혼 주검들이 깨어나
자신을 원망하는 듯한 검은
그림자를 뒤로 하고 달아나야 했다.
그렇게 보낸 세월이 10년이다.
20년만의 귀환이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갖은 위태로움과 모험을
이기고서 돌아왔으나 왕좌는
비어있다 해도 그 왕좌가
쉽게 돌아갈 수 없는 자리였다.
아내 페넬로페의 기다림이
있었으나 주변은 재혼을 노리는
무리와 아들 텔레마코스를
죽이려는 음모가 깔려있다.

~~~~~~~~~~~~♡
영화 보는 내내 눈물이 나서
손수건을 가져가길 잘했다.
전쟁이라는 역사 자체가
그렇게 흘러 왔을 것이라는
생각이 어느 나라 전쟁이든
같은 수순이 아니었을까.
왕이 직접 전쟁에 참전이라니
알렉산더가 그랬고 칭기즈칸이
그랬듯이 그들의 온몸은 살육의
피로 물들었을 것이다.
지금과 다른 기원전의 이야기로
비교도 안 되는 이야기와
전쟁사이지만 그래도 가정의
소중함과 사랑, 가족에게
돌아오는 과정이 그리도 멀고
험난함을 보는 <오디세이>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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