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책 제목이 참 길다.
<무례한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법>
이라니.

세상 이만큼 살아온 나에게
무슨 도움이 될 말이라도 있을까?
읽어보니 꽤 많다.
'참 좋은 사람'이라는 소리
들으며 살고 싶지 않은 사람
누가 있으랴?
착한 체 하며 사는 건 미안하지만 그만큼
이용하기 좋고 편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약점'이나 '뻔한 구석'을 내주지
말란다. 너무나 뻔한 사람이라면
신비감이 사라진단다.
'익숙하니 마음대로 해도 된다'
는 멸시로 변할 수 있으니 말이다.
그럴 수도 있겠다.
읽다 보니 내가 세상 다 아는
듯해도 모르는 게 훨씬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