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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도원이 책가방을 매니
가방이 애 보다 큰 듯하다.
어린이 집 다녀와 잠시 들렸다 갔다.
인사를 꾸벅하는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 역시 배움은 귀하다.
봄날은 농부가 아니어도
바쁘다. 꽃이 피었나 싶더니
어느새 매실이 탐스럽게 열리고
시장에는 각종 새싹 모종들이
어디론가 밭으로 논으로 옮겨
뿌리 내리고 열매 맺으려
손길을 기다린다.
그 틈에도 어느새 완두콩이
열매로 왔다. 바쁜 봄날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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