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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삶/국내여행

문광 & 쌍곡 & 자연 드림

낭만할매 안단테 2025. 11. 3. 21:36

괴산 쌍곡계곡에서 네 쌍의
부부모임이 있는 날이다.

1년에 봄 가을 두어번 모이는
모임이다.




먼저 문광 저수지 은행나무길
들러서 노란 가을을 보러 간다.
이사 후에는 어째 가는 길이 돌고
돌아가는 길이라 괴산 읍내를
거친다.

늘 미원면을 거쳐 가는 문광 저수지는 가깝던
거리가 멀기만하다. 처음 가는 길이다.
5킬로를 앞두고 차들이 밀렸다.
이렇게 많은 차가 밀린다니 놀랍다.

바람이 세찬만큼 하늘은 파랗다.
저수지의 낚시집들 이젠 없어지고
좀 깔끔하게 다듬어진 듯하다.
은행나무보다 사람이 많고
두 팀의 버스킹에 시끌시끌한
행사장을 방불케 했다.

남편은 사진 찍고 있으라며
저만치 걸어간다. 군밤이 먹고
싶다더니 이미 품절이고
달랑달랑 국산 호두 한 자루를
사 온다.

다른 해에는 저수지 한 바퀴
걸어서 돌아오곤 했는데 올해는 들어오는 시간이 너무
오래걸렸다.
잠시 돌아보고 목적지
쌍곡 떡바위 산장으로 서둘러
향한다.
1박 2일 계곡의 아침은
무척 춥다. 영하 2도 겨울 맛이다.




아침 먹고 일부팀은 출근하고
퇴직자 2팀은 자연드림으로
차 한 잔 마시러 갔다. 한 바퀴
휘돌고 카페에 앉아 APEC 얘기며
시사 얘기로 많은 시간을 보내고
그 한 팀은 산 막이 옛길로 갔다.


<치유에 도움이 되는 좋은 음식, 운동, 휴식을 위한 힐링 생활 플랫폼.

자연드림은 30년 전 “서민에게도 친환경 유기농을”이라는 초심으로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유기농산물로 안전한 밥상과 환경을 지켰고, 발효로 맛과 영양을 더했으며, 과학적 연구를 통해 항암·치유식품으로 발전시켜 왔습니다. 이 모든 발걸음은 조합원과 함께 만든 협동의 역사입니다.>/자연드림 홈페이지




자연드림파크에는 호텔과 가족형 펜션, 카페, 베이커리,
한식, 일식, 중식당과 노래방, 맥주공방
미용실, 파크 골프장,
요양 병원 스포츠 센터와 영화관 등을 갖추고 있다.

자연 드림은 또한 항암식품등과 건강한
식생활을 선도하는 유기농
식품 기업이다.

한 바퀴 돌아본 소감미라면
이런 곳이 일종의 실버타운인가
싶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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