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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삶/국내여행

공주여행 1박2일

낭만할매 안단테 2023. 8. 6. 20:17

부여 문화단지 내에 백제
도읍 위례성이 조성되어 있다

토성으로 쌓은 조촐한 성곽은
이번 수해에 토성이 많이
무너진 탓에 출입이 통제된 곳이다

위례성은 정확한 지명이
어딘지 확실하지 않고
가설로 남아 있다고 한다

지금의 하남시, 천안시, 서울
몽촌토성, 풍납토성 등
가설로만 남아있는 백제의
도성이었다

《삼국사기(三國史記)』에 의하면, 부여계(夫餘系)인 비류(沸流)와 온조(溫祚)의 집단이 남쪽으로 내려와서 건국한 근거지가 위례성이라고 한다. 그 위치에 대해서는 “하남의 땅은 북쪽은 한수(漢水)가 흐르고, 동쪽은 고악(高岳)을 의지하고 있으며, 남쪽은 기름진 옥토를 바라보고, 서쪽은 큰 바다로 막혀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검색에서)

 

▼공주시 금학동 우금치 전적지
 
[우금치는 전봉준 휘하의
동학농민군 주력 1만여 명이
40∼50차례에 걸쳐
돌격 전을 감행한 고개였다.

그러나 동학농민군은 우세한
화력을 가진 관군과
일본군의 저항과 반격으로
이 전투에서 패배하였고,
이후 전라도 쪽으로
퇴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따라서 우금치 혈전은
동학농민전쟁의 승패를
가른 결정적인 대회전이라고
할 수 있다.

이곳에는 1973년에 건립된
동학혁명 위령탑
(東學革命 慰靈塔)이 서 있다./검색에서]

 

 

부여에서 숙소를 구하려고 두 군데 들어가 본 호텔,
맘에 들지 않는다며 공주로 가자는 남편이다.
 
금강변 신관동에 호텔을
찾아 들어갔더니
청소년 축구대회 관계로
호텔들도 방이 품절이다.

가까스로 스위트룸이 하나
남았다는데  탑층에 올라가 보니
투룸 호텔이 마치 어느 가정집을
보는 듯한 구조이다.
 
편한 느낌에 숙소로 낙점하고...
지척에 집을 두고 공주에서 하루를 묵기로 했다.
 

이른 새벽 남편은 금강변을
뛰고 왔다.
대학시절 익숙하던 곳이지만
지금은 세월이 흘러 낯선
곳이 되었다며
뛰러 나갈 때 앞만 보며
달리고 돌아올 때는
호텔을 물어 물어서 왔다고 한다.

시퍼렇던 청춘, 학창시절 즐거이
축구하고 뛰던 운동장을 찾아갔는데
학교 어디쯤에 운동장이 있는지
통 모를 일이라고 한다.
 
 

 


너무 더워서 스무디 세 개를
주문해서 뱃속이 시원하도록
차가운 요거트로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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