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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공부를 하면서 늘 자충수를
두는 게 띄어쓰기다.
어차피 맞춤법 검사로 하면
한 번에 해결되는 일이긴 하다.
국어가 제일 쉬운 줄 알았지만
국어 점수가 모두 우수한
성적인 건 아니다. 그런 걸 보면
분명 국어는 어렵다.
영어보다 어렵고 수학은 더
어렵고 역사보다 과학보다
확실히 국어가 어렵다.
텔레비전에 나오는 <우리말 달인>
만 보아도 띄어쓰기에서 많은
이들이 통과하기 힘든 단계이다.



하여 지난번 글쓰기 공부하던
동지들이 필사하기로 했다.
오늘로 2주 차에 접어들었다.
<오만과 편견>을 선택했다. 읽어도
읽어도 진도가 잘 나가지 않았다.
번역이 좀 맘에 안 들었다고나
할까.
김장 후 가뜩이나 손가락 관절염이
도지고 치료받는데 약속은
해 놨으니 못 한다고 할 수도 없고
한 페이지씩 '했노라'라고
오픈 채팅방으로 공유한다.
국어는 나에게 정말 어렵다.
쓰고 쓰고 또 쓰고 있지만 계속
틀리는 게 띄어쓰기다.
이 겨울이 지나고 나면 띄어쓰기는
자신 있을까나?
열심히 해 보는 수밖에.
~~~~~~~~~~♡♡♡

내일은 다시 치주염 치료하러
치과행이고 모레는 정형외과
예약이다.
스케일링하러 갔다가 잇몸에
염증이 심하다니 치주염 치료
하면서도 과잉 진료 아닌지
의심해 보기도 했다.
6회로 나누어 한 번 할 때마다
네 군데 마취 주사를 놓고 한다.
통증은 없으나 긁어내는 소리가
어마어마하게 들렸다. 피도 많이
흘리고 치석도 많이 나왔다고
한다. 임플란트 없이 건강한
치아로 살아가려면 치주염 치료가
잘 되어야 염증도 덜 생긴다니
이쯤에서 한 번 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