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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 제목만 보면 내가
후지산에 오른 줄 아실 듯하다.
국립 청주 박물관 특별 전시
중인 일본 야마나시현 박물관
전시회가 있어서다.
그날 나 홀로 공예 비엔날레를
보고 오니 남편은 다음 날
나가더니 박물관 소식을 들고
왔다. 야구 중계방송에서 응원하는
팀이 이기고 보니 기분이 한층
업되어 있다.
야구 1승 기념으로 박물관으로
나들이 가고 맛있는 거도
먹자고 한다. 좋으다요~~~ㅎ

국립청주박물관은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여, 일본 야마나시현립박물관과 함께 특별전 「후지산에 오르다, 야마나시」를 개최합니다. 후지산은 일본의 상징이자 신성함의 상징이며 그리고 예술의 영감이 되어 온 존재입니다. 옛사람들은 그곳을 바라보며 사람들은 마음을 다스렸고, 그곳에 오르며 삶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후지산이 소재한 야마나시현은 후지산의 기슭에 자리한 땅. 오랜 세월, 산과 함께 숨 쉬고, 산을 마음속에 새겨온 사람들의 이야기로 가득한 곳입니다. 이 전시는 후지산이라는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고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야마나시 사람들의 삶과 예술, 그리고 신앙의 다양한 모습을 펼쳐 보입니다. 깎아지른 절벽을 오르듯 후지산을 닮은 일본의 미의식, 그 깊은 층위를 일본 중요 문화재를 포함한 유물 130여 점으로 선보입니다./국립청주 박물관 홈피







일본 여행은 후쿠오카와 교토만
가 보았으니 후지산을 볼 일이
없었다. 그런데 전시물 중에서 눈에
익은 것도 몇 개 있었는데
<우키요에>라는 목판화 제작된
그림이다.
후지산을 배경으로 하는 바다와
큰 배와 큰 파도는 인터넷을
통해 보던 그림이다. 멀리 있는
후지산이 파도에 묻힐 듯한
그림이라 집채만 한 파도라고
하기에는 미약한 표현이다.
붉은 후지산의 기슭과 하얀 모자로
대변하는 후지산 목판화 그림이다.
후지산은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신앙이든 예술적 영감의
원천으로 문학과 회화에 등장하며
일본을 대표하는 상징이기도 하다.








진열장 유리가 스마트폰
카메라에 반사되어 사진이 제대로
찍히지 않는다. 더 이상의 방법을
모르니 둘러보며 인증숏만
찍어 오는 사진들이다.
내가 요모조모 보이지 않는
글을 들여다보며 사진 찍는
동안에도 남편은 어느새 저만치
앞장서서 가버리고 모퉁이를
돌면 앉아서 기다린다. 특별
전시실이 끝났다.



스탬프로 4단계의 그림을 찍으면
큰 파도 그림이 새겨지는
체험도 해 보고 세계적인 명화를
내 손으로 모작해 보고
즐거운 모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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