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키로 걸었다
배탈로 휘청하고 김장 담고 힘을 얻어 좀 걸어보자고 나선 길이다. 김치먹고 힘이 났나보다~ㅎ 우암산 둘레길이 지난 3월부터 다시 정비되고 있는 중이다. 그 길이 완공되면 걷기 좋은 길이 될 것이라고 방송에도 여러번 나왔다. 얼만큼이나 진전 되었을까 자동차로 몇 번 돌아 보고 이쯤에서 한 번 걸어도 좋을 듯 하다 싶었는데 아직 공정은 진행 중이다. 우암산 기슭으로 올라 삼일 공원으로 내려와 둘레길을 걸었다. 아직 단풍이 고와서 가을 산을 이제야 보게 된다. 땀도 흠뻑 나고 한결 가벼워진 몸이다. 일주일에 한 번은 이렇게 걷자고 다짐하다.
느린 삶/건강
2023. 11. 21. 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