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별 보며 운동하기
한가위도 지나고 아침 운동 나가는 시간이 5시 45분 쯤이다. 추분이 지나고 나니 해가 쑥쑥 짧아지고 밤이 길어졌다. 월요일~금요일까지 이제 11월 4일 이면 국학기공 충북 대회를 마치면 운동도 겨울 방학이다. 여름에는 훤하던 아침이 이제는 별을 보는 새벽이다. 며칠 사이에 한가위 보름달도 많이 사위었다. 오늘 아침에는 기온이 뚝 떨어져 손이 시렸다. 이른 새벽에 보는 동녘의 샛별은 그 반짝임이 달보다 더 선명하다. 좋지 않은 내 스마트폰에도 찍힌 샛별이다. 그 별 보며 운동하러 가는 발걸음은 언제나 가벼워서 좋다. 내일은 천안에서 열리는 세계 국학기공 대회 참관하러 처음 가 본다.
느린 삶/건강
2023. 10. 6. 2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