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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블완(오늘 블로그 완성)~~ㅋ
시내 한 복판에 있지만 좀처럼
발길이 닿지 않는 공원이다
예전부터 할아버지들의 윷놀이
장으로 담배 연기 자욱하던곳
말하자면 노인들의 아지트 인상이
더 깊었던 곳이다.
남편은 이따금 자전거를 타고
무심천을 다녀오며 경유하던 곳을
말해준다.
중앙 공원 인상이 그렇게 인식된
이유기도 하고 눈으로 목격도
하던 곳.
이제 겨우 2~3차례 들어 가
보았을까 싶다.
꼼지락 바느질 전시회가 있던 날
예정된 시간 보다 좀 일찍 도착하니
한 바퀴 공원 산책이었다.
한가한 시간을 윷놀이로 보내는
사람들의 소리가 요란했다.
●중앙공원은 청주시의 한가운데 있는 시민들의 휴식처로서 공원에는 선인들의 숨결이 서린 압각수와 충청도 병마절도사 영문, 망선루가 있다. 병마절도사 영문은 목조 2층의 누각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익공계 팔각지붕으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그 앞에는 1천 년을 헤아리는 은행나무 압각수와 조헌 선생과 영규대사를 기리는 비와 한봉수의 송공비, 박춘무의 비 및 서원향약비 등이 있다. 청주 시내 중심에 있는 시민들의 휴식처로 시민을 위한 각종 음악회와 발표회가 열린다. 공원 안에 1,000년 된 은행나무인 압각수(충북 기념물)와 목조 2층 누각인 병마절도사 영문(충북 유형문화재), 조헌전장기적비(충북 유형문화재), 척화비(충북 기념물) 등 유적이 많다.
/다음백과
●망선루
1982년 충청북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원래 객관(客館) 동쪽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옛이름은 취경루(聚景樓)였다고 한다.
1361년(공민왕 10) 홍건적의 난을 피하여 안동으로 파천하였다가 개경으로 돌아가는 길에 몇 달 동안 이곳에 머물렀으며, 홍건적의 난이 평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이곳에서 문과와 감시(監試)를 치르고 그 방(榜)을 취경루에 붙였다고 한다.
조선시대에 이르러서는 1461년(세조 7)에 목사 이백상(李伯常)이 중수하고 한명회(韓明澮)가 망선루라 개칭하여 현판을 썼다. 그 뒤에도 몇 차례 중수를 거듭하였고, 1921년에는 무덕전(武德殿)의 신축으로 헐리게 되자 제일교회 동쪽으로 옮겨져 청남학교 · 세광고등학교 등의 교사로 이용되어오다가 1982년에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다음백과
천주교 신자가 이곳에서도 순교한
곳이라니 조금 놀라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