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사는 처음이다.
이순신 장군이 그렇게도 유명하건만 나는 현충사는 처음 들어가 본다....ㅎ 평택에서 동생네가 내려온다고 하면서 해가 저물 때가 되어도 출발하지 못했다고 한다. 일단 우리는 호텔부터 예약하기로 하고 현충사로 들어갔다. 남편은 중학교 때 수학여행을 현충사로 왔다는데 우리네는 경주 불국사로 가고 현충사는 내 삶에서 처음이다...ㅎ 충청남도에는 독립기념관을 비롯 해 아산에 현충사가 있다. 광활한 넓은 대지 위에 우뚝 솟아있는 독립기념관이 있다면 아늑한 산 아래 자리 잡은 충무공 이순신을 기리는 현충사는 야트막한 산아래 터를 잡고 있다. 이런 곳이 있는 충남 도민들은 축복받은 듯하다며 남편과 둘이서 이제 계절이 바뀔 때마다 한번씩 다녀가는 것도 좋을 듯하다고 약속했다. 이 나라의 현재가 있다는 것은 모두 이순신 ..
느린 삶/국내여행
2022. 11. 8. 1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