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 찾고 -용두사지 철당간
남편 테니스화가 아직 신을 만한데 뒤꿈치가 꺾이고 해져서 AS 받으러 가더니 일주일 후에 오라고 했단다. 찾으러 나가려니 며칠째 비가 쏟아붓는다 소나기도 아니고 마구 드러 붓듯이 내린다. 잠시 멈추는 틈을 타서 운동화도 찾고 내가 만든 한복 배자도 전시가 끝나고 찾아가라고 한다. /다음검색에서 하여 같이 나가서 중앙공원 가보고 성안길 걸으며 여간해서 사 먹기 힘든 '쫄쫄이 호떡'도 먹어보자고 한다. 밀가루를~~~??? 어쩌다 먹는데 어때하면서....ㅋ 운동화 찾고, 한복 배자 찾고 보니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다 유료 주차장 몇 군데 가 보아도 모두 만차이다. 주말이니 그런가 보다 하면서도 우리 차 하나 세울 틈은 있겠지 하며 들어간 그 넓은 도청에도 한 자리도 비어 있지 않아 돌고 돌아 어찌어찌 남편이 ..
느린 삶/日常
2023. 9. 18. 0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