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바베큐
일주일 내내 매일 나가자니 오늘은 어디로~~~??? (옆집 인테리어 공사는 이제 도배 중) 돼지고기 목등심 한 근만 사도 갖은 채소를 다 주는 단골집. 마늘과 상추 풋고추 새송이버섯 파절과 양념소스까지 모두 갖추어 준다. 지금은 매물로 내놓은 큰 딸네의 세컨드 주택에 가기로 했다. 한 동안 가보지 않은 곳이자 가족 모임도 휴양림으로 가거나 휴양촌으로 갔으니 근 1년 간 모이지 않은 곳이다. 이따금 장독대 돌보러 한 번씩 다녀오다가 오랜만에 바비큐 하자는 남편. 불 피우기 좀 귀찮고 힘들어서 그렇지 역시 숯불에 굽는 돼지고기가 맛나다. '음~~ 맛있다 바로 이 맛이야' 반 근만 먹자고 하다가 한 근으로다 먹고 잠시 미동산 뒤쪽으로 산책하고 집으로 오자니 해가 뉘엿뉘엿 기울고 있었다.
느린 삶/음식
2023. 11. 1. 1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