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천원 경험
새벽시장에는 마트와 달리 그날그날 수확한 나물이나 호박 고추 등 나오니 제철 음식 골라 먹기는 딱 좋다 이번에는 갓 심어서 싹이 나온 무 솎음 나물이 압권이다 겉절이 또는 샐러드로 곁들이면 무순 보다 더 알싸한 맛이리라. 추석을 앞두고 버섯까지 합류했다 '1능이 2송이 3표고'라는 말이 생각나는 능이버섯이 많이 나왔다. 가격이 만만치 않다. 가을꽃 국화도 선 보이는 꽃집에는 색색의 국화가 제철을 맞았다고 활짝 웃는다. 그중에 보라색 아스타 국화가 무리로 피면 장관을 이룰 듯하다. 알토란이며 송편용 솔잎까지 등장이다 추석에는 솔향이 솔솔 풍기는 송편이 제격인데 시부모님 가신 후 맛보지 못했다. 늘 조금씩 사다가 맛보는 송편맛이다. 솎음 나물은 어떠한가 어린 시절 칼국수에 넣어 주시던 엄마표 칼국수에 넣었던..
느린 삶/日常
2023. 9. 25. 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