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 삶/건강

백일해 예방접종

낭만할매 안단테 2024. 11. 20. 07:29






코로나와 독감 예방 접종 하고
아직 한 달이 지나지 않았다.

며칠 전 다녀간 아들 내외가 한 가지
부탁이라면서 말을 꺼낸다.

백일해 예방 접종 꼭 하셨으면
좋겠다고 한다. 일반 병원으로 가느니
둘이서 맞아야 하니 경비절감도 되고
보건소로 가기로.

전화해 보니 백신이 도착하는 시간을
알려 주면서 그 시간에 오라고
한다. 그날은 남편이 오전에는
충대 병원 다녀오고 오후에
가기로 했다.




백일해, 디프테리아, 파상풍
세 가지 종합 예방접종이다.

맨발 걷기에 앞서 파상풍 주사를
꼭 맞으라던 그 예방접종이다.
아이들 키울 때 소아마비 예방 접종
으로 3차까지 맞히던 생각난다.

다행하게도 우리네는 1회성
예방 접종으로 끝나나 보다.

이유는 곧 태어날 갓난아기를
만나기 위함이다. 3년 전 외손녀가
태어날 때만 해도 전염성이 이렇게
심하지 않았는데 세상으로
나오자마자 예방 접종 하는 갓난
아기나 어른이나  모두 예방 접종
으로 중무장해야 하는 세상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