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 삶/건강

브레인 명상센터

낭만할매 안단테 2024. 11. 13. 07:04


새벽운동으로 봄여름가을을
달리던 氣체조가 5개월의 방학이
시작되었다.




새벽잠 깨어나 따르는 운동도
늦지 않게 가려니 생활 패턴이
습관으로 잡혀야 한다.
조금 방심하고 늘어지게 누워
있고 싶은 아침잠이 많았던 내
생활에는 큰 개혁이나 마찬가지
였다.

11월 들어서고 자율적인 운동이
되고 보니 마음은 한층 편하다.
그러나......
몸은 그게 아닌 걸 어찌하랴
왼쪽 골반이 틀어지고 고관절이
시금시금, 무릎까지 빠닥빠닥하니
왼쪽 몸이 슬슬 아픔을 부른다.




좀 걷거나 실내 자전거로 氣체조
대신하면 그만이라는 다짐과 달리
이리저리 아프기 시작이다.
또 침 맞으러 여러 날 다닐 것인가
아니면 氣체조를 이어 갈까.
적당한 운동은 통증을 완화해
준다는 걸 몸소 체험으로 느낀다.




그렇다면 이어갈 氣체조와 요가로
겨울나기를 해 보기로 했다.

하여 11월 1일부터 일주일에 세 번
오전 10시쯤 브레인
명상센터에서 쉬운 듯 어렵고
슬렁슬렁 따라 해도 땀이 흠뻑 나는
운동이 시작되었다.

느릿느릿하는 듯해도 힘든
운동이도 하고 온몸의 관절과
경락과 근육을 풀어주니 공원 체조와
달리 훨씬 다양한 요가와 체조와
명상까지 겸한 브레인 트레이닝이다.

●브레인 트레이닝 센터는
새벽 氣체조를 이끌어주던
국학기공 센터이다.

체조 시간은 나를 사랑하는
시간이자 치유와 명상으로
나를 찾는 시간이다.

뻘뻘 흘린 땀이 흐르고
집으로 오는 시간은 온몸이
나비처럼 가벼워지는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