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 삶/해외여행
코타 키나발루 行
낭만할매 안단테
2025. 5. 23. 08:56
2025.05.12
2019년 베트남 냐짱 여행 이후 둘째 딸이
엄마 아빠 모시고
여행 한 번 가자니 반가운 얘기다.
중국 베이징 여행까지 세 번째 가는
둘째네와 여행이다.
리무진 버스를 타려고 기다리는데
출발 시간이 되어도 버스가
들어오지 않는다. 이상하다.
뭐지???
아뿔싸~인천공항버스를 타려면서
인천행 버스 승강장에서 기다렸다.
5분이라도 남은 시간이 금쪽같이
귀했다. 출발부터 헤맨다.
부랴부랴 인천공항 행 버스에
몸을 실었다.


몇 해전에 큰 딸네가 다녀간
호텔이란다.







코로나 시대 여행을 접은 이후
인천공항 2 터미널은 처음이다.
이동형 로봇이 돌아다니니 세상이
바뀌긴 했다. 낯설었다.
말레이시아 입국 수속은 이미
작성해서 폰에 저장해 준
딸의 세심함에 감사한 마음이다.
호캉스로 시작하는 휴양여행이
시작되었다.
우리나라는 물 걱정은 하지 않는데
물이 풍부한 나라 말레이시아는
물이 그다지 좋지 않다고 한다.
샤워기는 필터가 달린 걸로 하나씩
준비하고 돼지코 콘센트 필수, 먹는
물과 양치하는 물까지 조심스럽게
사용해야 한다고.
조식은 먹고 싶은 만큼만 먹기.
첨벙 대며 물놀이는 좋아도
음식에서 돼지고기 없으니
양고기 스테이크로 먼저 맛을
보았다.
아일랜드계 레스토랑에서
골라먹기 식사 첫 번째.
가격이 생각보다 착했다.